경기도민 발안

도민 여러분이 경기도 자치법규(조례)의 제정·개정·폐지 등 발안제안을 해주시면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에 반영하여 드립니다.

경기도민 발안

경기도민 발안외 종료

| 발안 동의  0명

코로나검사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남양주
분야
보건위생
발안시작
2022-03-18
발안인
Kakao-민**
조회수
3,196건

결과진행 내용

제목 : 도민발안 사항(코로나검사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리결과 알림

1.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발안 등 경기도정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도민발안은 도민이 직접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발굴하여 개선을 제안하면, 타당성 및 상위법령 위반 사항 등을 검토하여 자치법규 제·개정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3. 귀하께서 제안하신 내용은 ‘코로나검사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는 일반민원으로 경기도 자치 법규를 제안하는 도민발안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해당기관(질병정책과)에 전달하여 이메일로 답변 드릴 예정입니다.

4. 다시 한번 도민 발안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발안개요

호소 할곳이 없어... 

저희는 4인 가족입니다. 가족중 딸아이가 학교에서 인지 어디서인지 모르게 먼저 확진(11일 확진 판정)이 되었습니다. 처음 자가키트로 두줄(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보건소 연락하니 신속항원검사 소견이 있어야 PCR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7시 10분전 동네 병원 이빈후과에 사정사정 해서 급하게 갔습니다. 병원의 간호사들 퇴근시간이 지났다고 무지하게 짜증을 내며 딸아이만 신속항원검사를 해 주었습니다. 검사결과 역시나 두줄(양성판정)... 두줄 나온 키트와 소견서를 들고 내일(10일) 보건소로 가라고 하더군요.(처방전도 함께 주었음.)

다음날 어쩔수 없이 딸아이 마스크 2개 겹쳐끼고 비닐장갑에 꼭꼭 싸매고 자차로 가족모두 보건로 아침일직 갔습니다. 이미 PCR을 받으러 온사람들로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게 있더군요. 일단 줄을 서서 기다는데 방역가운을 입은분이 뒤에서 부터 조사를 하고 다니시며 저희에게 딸아이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밀접접촉자로 같이 검사를 받으려 한다고 했더니 딸아이 두줄 키트만 확인하고 나머지 3명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하고 오라고 합니다. 딸이이가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이 아직 안나와 나머지 가족은 PCR검사가 안된다고 저쪽 신속항원검사하는 곳으로 먼저 가라고 하내요. 그래서 딸아이만 검사하라고 하고 나머지 셋은 신속항원검사 하는쪽으로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를하고 번호표를 주며 대기하라고 하네요. 드디어 우리셋의 번호가 불리며 셋다 음성이라고 집에 그냥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딸만 PCR검사를 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지요. 집으로 오자마자 딸은 분명 확진일것 같아 딸아이 방에 감금아닌 감금을 시키고 생수,빵,음료수, 가글등을 문틈사이로 넣어주고 밖으로 한발짝도 못 나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무 증상도 없고 (아직까지도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당연히 음성으로 나와기에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지요. 다음날(11일) 딸의 핸드폰으로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그제서야 나머지 가족들도 밀접접촉자라고PCR검사를 3일 안에 꼭 받으라고 문자가 왔네요.

전날 신속항원검사결과에서 나머지 가족들이 음성으로 나왔길래 당연히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12일)9시도 안되어 보건소 PCR검사를 받으러 갔지요.(그날은 토요일이라 1시까지만 한다고해서 더일찍 갔는데 딸아이 받던 날보다 줄이 더길더군요.)

(참고로 저의 남편은 일용직근로자라 일하는 업계에서도 어느정도 경력도 많고 해서 전문직으로 통하는 사람이라 하루 일을 나가지 못 하면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저희집은 화장실도 한개고 딸아이가 방에만 있지만 같이 있다가 남편이 확진이 되면 큰 손해 이기 때문에 작은아이와 남편은 시댁으로 짐을싸서 보내고 저는 아픈 딸아를 챙겨야 했기때문에 집에 남아 있었지요. 그런데 당연히 아닐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13일) 오전 10시쯤 나머지 가족 모두 양성(확진) 이라는 문자를 받고 무척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저히 밑어지지가 않아 자가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한줄(음성)이라고 나오네요. 말이 됩니까?

양성판정을 받고 30분도 안되어 자가키트를 했는데 음성이라니요.(자가 격리중인 지금도 키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뜨네요.)

그러면 소비자들은 하나에 6천원이나하는 검사키트를 정확성이 1도 없는 것을 돈을 주고사서 일주에 2~3번씩 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물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는 일주에 2개씩 무료로 나누어 준다고해도)

신속항원검사도 병원은 천원만더 싸고 전문가가 코를 돌려 주는것 외에 똑같은 키트를 사용하고 바로 엇그제 보건소(의료진)에서한 신속항원검사결과도 음성으로 나오는데 바로 다음날 양성이라니요. 보건소로 전화를 어렵게 어렵게 전화도 잘 받지 않아 몇번을 한끝에야 통화가 되었습니다. 상담사에게 자가키트, 전날한 신속항원검사 그것도 보건소에서 한검사에서 음성인데 오늘 양성이 나올수 있냐 물었더니 정확도가 자가키트는 40%, 신속항원검사는 60~70%,PCR은 90%라고 하며 PCR검사를 밑으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몇일전 중대본 발표에서 14일(월요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면 무조건 확진으로 간주하고 PCR를 안해 준다고 발표를 하네요. 그러면 저처럼 보건소에서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 어제는 음성이고 다음날은 양성으로 나오는 사람은 자기가 확진자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확진이 되어도 일상생활을 하며 여기저기 다 전파시키고 다니라는것 밖에는 되지 않겠습니까? 한번 걸린 사람도 다시 걸린다고 하는데 아무리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가족중 누구 하나가 걸리면 또 다 전염되는 상황인데...

매일 같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확진자 수도 한집걸러 한집 코로나지만 쉬쉬하고 자가 격리 대충하고 넘어 간다지만 이제 신속항원검사만으로 알아서 자가경리하고 나라에서 나몰 라라하면 걸렸던 사람들도 또 걸리고 셀수없이 쏟아져 나오면 사망자는 급격히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검사자의 일력이 모자라서라고 하면 차라리 신속항원검사 대신 PCR검사를(가장 정확하다면) 어느 병원, 약국에서든 자가키드판매 가격으로만 받고 정확히 확인하여 전파를 줄이는 것이 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로 정부에서 정당한 이유가 있어 이렇게 내놓은 방침 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제 생각을 어쩌다 보니 이렇게 엄청나게 길게 쓰게 되었네요.)
 

발안 동의 0

SNS공유